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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30   12.4.2011 나의 메모 중에서
2011.07.28   [교환학생] 다시 집으로, 그 비행기 안에서.
2011.03.23   Galaxy Tab 8910 Spec 정리.


12.4.2011 나의 메모 중에서

나 갑작스레 진심으로 누군가에게 사랑받고 사랑하고 싶어졌어. 아니 어쩌면 사랑이라기 보다는 기대고 있을 사람이 필요한지도 몰라. 그냥 아주 사소한 일들이라도 농담처럼 웃으며 넘기며 그게 때로는 위로가 되도록 해줄 그런 사람 말이지. 내가 가진 친구들이 해줄 수 없는 그런걸 말이야. 육체적 유희도 중요하고 필요하겠지만, 그건 지금 있어야 하는 정신적인 그것에 비하면 정말 하찮을지도 몰라. 난 나 나름의 투정을 부리고 싶기도 하단 말이지. 가끔은 메아리가 있는 그 어떤 곳에 말이야. 혼자 있는 것에 익숙해진 줄 알았는데 그건 언제까지나 불가능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 하지만 그건 어찌 되었든 괜찮아. 모두 의미가 있는 것이라 생각해. 어떤 식으로든.




 


[교환학생] 다시 집으로, 그 비행기 안에서.




에 도착하기까지 3시간도 안 남았다. 내가 작년 9월 12일에 공항에서 출발했으니까 딱 8개월만이다. 어찌 보면 굉장히 짧은 시간이다. 일년을 떠나 있을 각오를 하고 갔건만 8개월만에 집에 오게 된다니 뭔가 시원 섭섭하다. 처음 영국으로 출발 할 때 내가 가지고 있던 생각들과 계획들을 얼마나 실천했는지 모르겠다. 계획에 없던 것들을 더 많이 했을 수도 있다. 우리내 인생이라는 것이 언제 어디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전혀 모르는 것이니까. 나도 그런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으로써 어쩔 수 없는 시간의 흐름과 우연의 연속에서 그것을 즐기는 것 말고는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방책을 아직까지 찾지는 못했다. 결국 그 순간들을 어찌 보내는가가 우리들이 고민해야하는 중요 문제가 아닐까 싶다.
 
제나 이별은 낯설다. 어색하고 어찌 해야할지를 모르겠다. 익숙해지지 않는 것이 이별이 가진 독특한 속성일지도 모른다. 아니 어쩌면 모든 이별은 다르기 때문일 수도 있겠다. 어느 이별이 같을 수 있을까. 그 무엇과의 관계의 농도가 서로 달라 절대 익숙해질 수 없는 것이다. 조금은 대범해질 수 있겠지만 굳은 살처럼 무감각해질 수는 없을 것이다. 이별이니까.
고마움을 표하고픈 사람들이 굉장히 많은데 일일이 만나 이 마음을 전하지 못해서 아쉽다. 작은 선물을 준비 하기는 했지만 그도 모든 사람들에게 전하지 못해 스스로 흡족하지 못하다. 온라인을 통해서라도 , 짧은 인사한마디라도 남겨야겠다. 벌써 그 사람들이 모두 보고 싶다. 아직 하루도 되지 않았는데 말이다...
 
제 안녕이라고 반갑게 인사를 해야할 사람들이 많은 한국에 도착한다. 헤어짐의 안녕과 반가움의 안녕이 같은 것은 우리들이 언제가는 모두 다시금 만날 것이라서 그렇지 않을까!? :) 



그렇다면 모두에게 '안녕...', 그리고 다시 반갑게 '안녕!' 이다.





 


Galaxy Tab 8910 Spec 정리.

image from: http://www.samsungmobilepress.com/



Galaxy Tab 10.1

595g
8.6mm
Dual WiFi antennas with 2.4 and 5GHz bands
10.1inch PLS display (Super AMOLED는 단가 안 맞는 듯)
6800mAh (10시간까지 이용가능)
TouchWiz 4.0
1080p playback
Surround sound system using dual speakers
Enterprise-friendly(Hardware-based encryption
가격 16G $499, 32G $599
발매일 6월 8일



Galaxy Tab 8.9

470g
8.6mm
8.9inch WXGA Display
6000mAh
가격 16G $469, 32G $560
발매일 미정(early this summer)

Accessories: Samsung Stick -- carry it like a pen, works as a Bluetooth handset with vibration for call alerting, Sound Station dock with GEL Woofer, Desk Dock model with HDMI-out, USB Connection Kit, Book cover



아니 뭐야. 정말 삼성 제대로 칼 갈았나 보내. 칼 갈면서 Tablet도 갈았나 어떻게 저렇게 얇게 만들었니? 8.9인치와 10.1인치의 포지셔닝이 어찌되는건지? 일단은 8.9는 Entertainment로 가나? 10.1은 Enterprise friendly로 가고? 아무튼 정말 대단하다. 단기간(이전부터 갈고 닦았겠지만)에 이렇게 멋진 제품을 만들어 내다니. Design 측면에서도 흠잡을 때 없는 듯 하고. Android에 있어서 삼성이 갖는 입지가 엄청날 듯. 멋진 성능에 디자인까지 겸비하고 가격까지 이렇게 나와주니 아름답다 정말. 8.9인치의 발매일이 좀 빨랐으면 좋겠는데, 올 여름 Tablet 전쟁이겠구나 정말.

일단은 여기까지 감동하고 속속 올라올 해외 Blogger들의 Preview를 보았으면 한다.
 
 




 


Jeonghwan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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