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Media | Admin   
[교환학생] 생각, 생각, 생각


환학생을 오면서 먼저 하와이에서 공부를 하고 온 후배에게 도움이 많이 받았다. 양적으로가 아닌 질적으로 말이다. 그렇게 오랜 시간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대해서 이야기 한 것은 아니지만 자신이 가서 느낀 것에 대해서 많이 공유해 주었다. 내가 와 있는 이곳 영국은 하와이와는 분위기가 사뭇 다를 것이다. (하와이를 가보지 않았지만 미국의 환경과는 많이 다르다는 것을 몸소 느끼고 있다.) 정확히 말하자면 차이를 확실하게 잡아내기는 어렵지만 분명 다르다는 것은 느낄 수 있다. 뭐 오늘 이야기 하고자 하는 것은 그런 것에 대한 것은 아니다. 재미는 없지만 더 의미있는 것에 대해서 말이다. 그저 벗어 버리고 싶은 것들에 대해서.


것은 단순히 개인적인 느낌일 뿐이다. 따라서 일반화 하거나 하지는 않았으면 좋겠다. 하지만 한번쯤은 고민해 보았으면 한다. 이 고민은 스스로에 대한 고민이다. 우리가 하루에 스스로에게 쏟는 에너지는 얼마나 될까? 너무나 많은 관심사가 밖으로나 쏠려 있는 것 같다. 예를 들어, 보는 것 그리고 보여지는 것: 하는 것 그리고 하게 하는 것: 나에게 비치는 스스로의 모습에 관심이 많기 보다는 남의 눈에 비치는 모습에 관심이 더 많은 것이 현실이다. 그렇게 만들어진 내 모습에 만족해 하며 살고 있는 것은 아닌지 고민해 본다. 스스로에게 쏟는 에너지는 특별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내가 이걸 하면 어떻게 보일까? 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내가 스스로 얻을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해 보아야 한다. 어떤 것을 통해서 무엇을 느꼈는지, 내가 얻을 것은 무엇인지를 생각해 보는 것이 나에 대한 관심이라고 본다. 예절이나 규범이 허락하는 하에서는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하는 것이 가장 의미 있을 것이다. 같은 행위를 통해서 누구나 같은 것을 느끼는 것은 아니다. 그 행위에 내가 얼마나 가치를 두고 있느냐에 따라서 경험하게 되는 것은 큰 차이가 있게 된다. 누군가의 행위를 따라한다고 그 사람이 느낀 것을 온전히 느낄 수는 없으며 그 사람처럼 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다른 사람이 무엇을 했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지금 내가 무엇을 하고 있느냐, 무엇을 하고자 하는가가 중요한 것이다. 너무 어렵게 말을 돌려 했다. 줄여서 말하면, 




"나는 항상 바른 길을 가고 있다. 

내가 가는 길에 확신이 있으니까 말이다."







Jeonghwan You
 Category
분류 전체보기 (70)
My Story (54)
Your Story (3)
Moment (6)
Life is Drama (5)
 TAGS
영국 이스탄불 아이폰 예니 자미 Birmingham 영국교환학생 터키여행 고등어 캐밥 adalar 도서관 터키식 커피 아야 소피아 여행 터키 ios 스티브 잡스 버밍험 Aston University Aston 런던 행복 애플 교환학생 런던사진 크리스마스 갈라타 대교 아스톤 ipad 신제품 피에르 로티 야경 오토뷔스 뉴욕 아이패드 생각 차이 iPhone 갈라타 타워 Apple 시작
 Recent Entries
 Recent Trackbacks
 Link Site
deviantART
GoogleLabs
Engadget
UX Factory
 Visitor Statistics
Total :
Today :
Yesterday :
Copyright. Designed by N!Ck.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