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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밍험'에 해당하는 글(13)
2011.03.18   [교환학생] 두번째 간 Oxford. 2
2011.03.12   [교환학생] 여행과 Badminton. 1
2011.02.23   [교환학생] 벌써 많은 시간이 흘렀다.


[교환학생] 두번째 간 Oxford.
영국에서 교환학생으로 생활하고 있는 동안 정작 영국의 구석 구석을 다녀 보지 못한 것 같아 급하게 Oxford행 버스를 끊은 것은 출발 12시간전쯤 이었다. 계획없이 가는 여행이 얼마나 재미있는지는 가본 사람만이 알 것이다. 당일로 다녀오는 것이기 때문에 여행이라고 하기에는 좀 그렇지만 또다른 낯선 곳에 가는 것이기 때문에 설레였던 것은 사실이다. Megabus에서 왕복 8파운드의 저렴한 가격으로 티켓 구입은 완료해 놓았기 때문에 아침에 서두를 것 없이 느긋하게 버스 정류장으로 나갔다. Megabus가 그렇듯이 정시에 도착하지는 않았고 한 20분 정도를 더 기다리고 나서야 파란색의 노란색 글씨로 회사 이름을 크게 써 놓은 그 버스를 탈 수 있었다. 예상 시간은 B'ham에서 1시간 50분 정도. 이 정도 시간이 버스를 타고 갈 수 있는 마지노선이다 나에게는. 그 이상 버스를 타는 것은 고역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미국여행 중 캐나다를 가기 위해 10시간을 타 본 적도 있지만 '버스' 자체가 좀 다르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다. 내가 탄 Oxford행 megabus는 뒤로 의자가 젖혀지지 않는 그런 딱딱한 의자였단 말이다! 아무튼. Oxford로 향하는 버스 안에서 생각 없이 음악을 들으며 시간을 보냈다.

 


버스는 거짓말 하지 않고 예상시간 보다 20분 늦게 목적인 Oxford water eaton park에 도착했다. 도착한 곳이 너무 활량한 주차장이었기 때문에 좀 놀랐지만 금방 정신을 차리고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기다리는 Oxford city centre행 버스를 탔다. City centre 입구에 버스가 들어서는 순간 오래전에 친구와 왔던 그곳의 기억이 떠올랐다. 그때는 둘이 배낭을 매고 으쌰으쌰 왔었지만 오늘은 혼자 가벼운 마음으로 온 것 빼고는 달라진게 없는 듯 했다. 이제 어디로 향할까 라는 고민도 없이 일단 배고픔을 달래기 위해서 McDonald의 M을 찾아 눈을 돌렸다. 내가 좋아하는 빅맥을 먹기 위해 다다른 그곳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 있었다. (역시 이놈의 인기란... 전 세계 사람들 중 맥도널드의 맛을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나 싶다) 운 좋게 얻은 자리에서 간단히 식사를 끝내고 이제는 발이 닿는 곳으로 움직였다. 

첫번째로 간 곳은 Oxford Castle이었다. 입장을 하지는 않고 겉으로 그 모습을 감상했다. 영국에는 이와 같은 성들이 많아서 이제는 감흥이 적어졌다. 흠.. 하지만 여기에만 있는 것이라 생각하면 또 눈여겨 보아야 할 것들이었다. Oxford 여행에서도 그냥 계획에 있었다기 보다는 자연스럽게 움직였다. 꼭 무엇을 봐야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보는 것들에서 얻는 것들이 중요한 것이었다 나에게는. University of Oxford, New college보다는 그 가는 길에 있는 작은 무채색의 집들이 더 기억에 남고, 해리포터에 나왔던 유명한 장소들 보다는 내가 보았던 작은 골목길들이 더 아름답다고 생각되는 것이 나의 여행이다. 도시 전체가 학교처럼 생각되는 것은 이상하지 않을 만큼 Oxford는 다른 도시들과는 다른 분위기를 풍겼다. 차분하기도 하고 활기차기도 하고. College들을 둘러보면서 Univ of Oxford의 학생들과 학교에 대해서 이런 저런 생각을 해 보았다. 지금의 Oxford는 분명 우수한 학생들이 들어가고 그 전통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어 아직도 세계에서 손꼽히는 교육기관임에는 분명하다. 하지만 뭐랄까? Oxford가 그들의 학생들을 만들고 있다는 느낌이랄까? Oxford의 전통과 문화가 탄탄하기 때문에 학생들이 그런 학풍에 큰 영향을 받고 있는 것 같다는 말이다. 우리 학교로 부터 내가 받은 영향도 그럴 것이고 그런 것들이 순환고리를 만들어 서로에게 영향을 주고 있는 것이리라. (갑자기 우리 학교가 보고 싶다)


Oxford에서 특별한 것이라고 생각한 것은 '자전거'였다. 역시나 학생들이 많은 곳이라 그런지 교통수단으로 자전거가 많이 보였다. 학생처럼 보이는 많은 사람들이 자전거를 타고 이 골목 저 골목을 다니고 학교처럼 보이는 곳에 들어가기 위해서 자전거를 세우는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이런 모습이 보기 좋았다. 잔디, 후드티, 스니커즈, 자전거, 백팩 등 그들을 대학생이게 하는 것들은 Oxford 이곳저곳에 잘 녹아들어 있었다. 골목의 작은 카페에서 모여 무엇인가 이야기를 하는 학생들, 유모차를 끌고 공원을 산책하는 젊은 엄마들, 음악을 들으며 길을 따라 뛰는 내 아이 또래의 여자, 벤치에 앉아 책을 읽는 멋쟁이 아저씨, 이곳에서는 누구나 Oxford의 차분함과 활기찬 분위기를 이루고 있었다.


짧은 시간동안 돌아본 Oxford는 친구들의 말대로, 기억 속에 있는 것대로 멋진 곳이었다. 다시 20살의 고민하고 이야기를 즐기며 웃고 떠들고 부딪히는 것이 두렵지 않았던 그 때의 대학생이 되고 싶게 만드는 마력을 가진 곳이었다, Oxford. 아직 할 수 있는 것이 많고 해야할 것들이 많은 나에게 이런 신선한 느낌을 전해준 이번 여행에서 또 나름의 의미 하나를 건져왔다. 


Thanks Oxford.





 



[교환학생] 여행과 Badminton.


며칠 사이에 많은 곳을 다니고 좋을 것을 보았다. 영국에 있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이곳 생활에 익숙해져서 어딘가를 많이 다니거나 하기 보다는 그냥 한국의 우리집처럼 편안하게 있는 시간이 길어졌다. 더이상 낯설지 않고 익숙해져 버려서 새로움을 찾는 것이 어려워졌다고나 할까? 하지만 가끔은 그런 새로움이 필요할 때가 있다. 날씨가 맑아지고 따뜻해지는 날이면 그런 새로움을 찾아 나서기에 흥을 더한다. 얼마전에 다녀온 Stratford를 가는 날은 정말 손에 꼽을 정도로 좋은 날씨였다. Manchester를 갈 때는 날씨를 알 수 없는 밤이었고 Badminton을 보러가는 날은 쓸쓸한 비가 내렸지만 모두 새로운 경험이었기 때문에 그 정도의 차이만 있었지 나에게는 신선했다. 


Stratford는 B'ham에서 기차로 1시간 정도의 거리에 있다. 친구는 B'ham에 있다고 했는데 거기도 B'ham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인지 모르겠다. 아무튼 moor street st.에서 기차로 왕복표를 사면 8파운드 안쪽으로 다녀올 수 있다. Stratford는 작은 마을이지만 Shakespeare 생가가 있는 곳으로 유명한 곳이다. 마을 자체도 작고 아름다워 이곳 저곳 둘러 보기에도 좋았다. 작은 정도로 말하면 그냥 생각없이 걸어도 마을을 빙~ 둘러 볼 수 있는 정도이다. 하지만 아름답게 잘 가꿔져 있기 때문에 구석구석 볼만한 곳이 많다. Shakespeare의 작품을 직접적으로 많이 접하지는 않았지만 분명 많은 문화 영역에 영향을 주었기 때문에 그 형언할 수 없는 느낌 정도는 가지고 있다. 영국의 보물인 Shakespeare의 생가가 있는 마을에서는 아시아에서 오신 분들도 많이 볼 수 있었다. 특히나 일본에서 오신 분들을 꽤 많이 뵈었다. 일본 사람들이 정말 Shakespeare를 좋아하기는 하나보다. (이는 이곳에 간날 본 단체 관광객을 통해서만 얻은 결론은 아니다. 어디선가 그들이 사랑하는 작가에 대한 이야기를 읽은 적이 있었다.) 나이 지긋하신 분들이 삼삼오오 모여서 가이드를 따라다니는 모습이 재밌기도 했다. 한국 가이드였다면 뒤따라 가면서 도움을 좀 받고 싶었는데 좀 아쉬웠다. 어찌 되었든, 생가 앞에 도착해서는 한동안 고민하다 발길을 돌렸다. 그가 태어난 생가를 보는 것이 나에게는 큰 의미로 남을 것 같지는 않았다. 가보지 않고는 말할 수 없는 것이라고는 하지만 겉에서 전체적인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만족스러웠다. 표지판을 따라 강가(?)에 도착했을 때는 따스한 햇살 아래서 많은 사람들이 오후를 즐기고 있었다. 아직은 조금 쌀쌀한 날씨기는 했지만 이런 날을 맞는 것은 영국에서 값진 일일기 때문에 이 순간을 놓치고 싶지 않은 듯 보였다. 물에서 한가한 오후를 보내는 새들에게 먹을 것을 던지는 사람들, 아이들과 함께 나온 엄마, 큰 강아지를 데리고 산책 나오신 듯한 아저씨, 백발의 부인과 함께 걷는 지팡이를 든 할아버지. 모두가 자신의 모습으로, 자신의 방법대로 오후를 즐기고 있었다. 우리들처럼 말이다. 그곳에서는 사진도 많이 찍지 않았다. 남는 것은 사진 뿐이라지만 어느 영화에 나온 것처럼 '그때 그곳의 냄새, 분위기, 온도, 느낌'를 고스란히 기억하기에도 나에게는 시간이 부족했다. 


Manchester를 간 것은 순전히 Party 때문이었다. 이곳에 와서 정말 많은 파티에 참석하고 있다. 이번에 간 파티는 너무 즉흥적으로 가게 되서 파티 현장에 있는 동안도 어리둥절했다. :) 수요일에 있었던 파티를 가기 위해 준비한 것은 월요일. 도서관에 있다가 후배가 갑자기 '가시죠!' 라는 말과 함께 그 나름의 대단한 추진력으로 차편을 덜컥 예매하는 것으로 버스로 2시간 거리에 있는 Manchester에서의 파티 참석이 확정 되었다. 오후 늦게(늦게지 느긋하지는 않았다. 후배가 시간을 깜빡해 버스를 타는 순간까지 긴박했다!) Megabus를 타고 Manchester로 향하게 되었다. 왕복 8파운드면 굉장히 저렴했고 시간도 2시간 정도면 나름 적당한 거리라 가벼운 마음으로 버스에 몸을 싣었던 것 같다. 도시에 어둠이 거의 다 내려왔을 때 쯤 우리도 목적지에 도착했다. 밤의 도시 불빛 사이로 보이는 Manchester의 모습은 평온하고 아름다워 보였다. 새로운 도시였기 때문에 더 그랬을지도 모르지만 도시의 첫인상은 굉장히 좋았다. 우리에게는 과한 저녁 식사를 하고 Pre drinking을 하고는 파티 장소에 도착했다. 취하고 싶다고 말은 하면서 술을 잘 하지도 않는 후배 때문에 괜한 우리가 남은 술을 다 마셔 파티 장소에 들어설 때 쯤에는 조금 아찔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취기가 오르지 않아(마신 술에 비해서) 맨정신으로 파티를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 누군가의 술취한 모습을 취하지 않을 상태에서 감상할 수 있다는 것도 그날의 근 특권이었다. :) 사람들을 만나고 이야기를 하고 춤을 추고. 여느 파티가 그렇듯 그날의 파티도 아쉬울 때쯤 끝이 났고 5시를 조금 넘어서 있는 첫차를 타기 위해서 우리는 터미널로 이동해야 했다. 이때 그날의 하이라이트 사건이 발생한 것이다. 한 한국 여학생의 오해로 영국 남자와 우리는 싸울뻔 한 것이다. 참 그 영국 남자도 안타까운 것이 취한 한국 여자 친구의 말만 믿고 그렇게 으르렁 거리며 남자친구로의 의무를 다하는 듯한 바보 짓을 했다. 아마도 좀 취한 듯 하던데, 재정신 아닌 사람들이랑 그렇게 실랑이를 벌이는 것도 참 웃긴 일이었다. 난 그날 우리에게 그렇게 이야기 했던 그들이 안쓰럽다. 제발 재정신이 돌아왔을 때는 부끄러워할 줄 아는 사람들이기를 바란다. 이날은 이렇게 멋진 일화를 남기로 하루를 마감했다.



Badminton은 뭐냐면, 8-13까지 Birmingham에서 Yonex Badminton 세계 대회를 하고 있다. 우리나라 선수들도 참여하는 대회라 응원을 갔었다. 유명한 선수들도 많이 나와 하나하나 경기를 보는 재미도 있고 한국 선수들을 응원하는 것도 의미 깊은 일이었다. 직접가서 보는 것은 처음이었는데 그렇게 땀을 쥐게 하는 경기인 줄을 몰랐다. 넓은 응원석이 꽉 차는 것도 신기한 일이었고 TV에서 보는 것과는 다르게 선수들의 detail한 움직임까지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아쉽게 우리나라가 좋은 성적을 내지는 못했지만 그곳에 함께 있었고 우리가 그들을 응원할 수 있었다는 것에서 의미를 찾고 싶다.



나의 3월은 바쁘게 지나고 있다.
앞으로는 조금더 바빠져야 한다.
그러고 싶고 그래야 할 것 같다 난.









[교환학생] 벌써 많은 시간이 흘렀다.



특별한 일이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facebook의 사진을 보면 이곳에 온지도 굉장히 오랜 시간이 지났구나 라는 것을 느낀다. 처음와서는 모든게 새롭고 낯설었는데 이제는 그때마다 찍었던 사진들이 낯설다. International students 들 끼리만 했었던 일주일간의 파티에서 찍었던 사진들. 그리고 Fresher week에 찍었던 사진들은 사실 얼마 4개월 정도 된 사진이기는 하지만 기억 속에서는 더 많은 시간이 흘러 있는 듯 하다. 

이곳에 오기 전에 생각하던 것과 지금의 나는 어떻게 다를까. 사실 교환학생을 오기 전에 많은 것을 생각할 시간이 없었다. 인턴으로 일하는 동안 나의 생활은 나름 회사원 스케쥴에 맞춰져 있었고, 하고 있던 KUBA활동도 마무리 해야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시간을 갖는 것은 사치였다. 인턴과 KUBA로써의 생활을 모두 완벽하게 한 것은 아니지만 나름 두가지를 위해서 열심히 했다. 하나를 택해서 했다면 더 좋았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뭐 이 일에 대해서는 나중에 따로 이야기를 하기로 해야겠다. 아무튼 많은 것을 생각해 볼 시간 없이 급하게 이곳에 왔고 나름 이곳 생활에 빨리 적응 한 것 같다. 하지만 모두가 그렇듯 자신을 돌아보면 내가 상상했던 모습보다는 현재가 더 못 미치는 경우가 많듯이 현재의 내 모습도 그런 것 같다. 가장 하고 싶었던 것은 영어를 더 잘하는 것도 있었지만 내가 이곳에서 느끼고 생활 하던 것을 책으로 내는 것이었다. 그러기 위해서는 꾸준히 내가 느낀 점, 경험한 것에 대한 글을 적었어야 한다. 하지만 지금 보니 그렇게 많은 것들을 기록한 것 같지는 않다. 뭐 나중에 시간을 내서라도 여러개의 글을 하루에 적을 수 있겠지만 그것들은 아마도 조금의 각색을 거친 글일 것이다. 날것의 그것을 다 들어내기에는 시간의 흐름 속에서 미화되었을 내 감정들을 다 전하지 못하는 것이 아쉽다. 하지만 그것은 나의 게으름의 결과물이니까, 또 지난 것에 대해서는 어쩔 수 없는 일이니까 기록할 수 있다면 지금부터라도 꾸준히 해야겠다. 많이 찍어 놓은 사진들도 정리해서 같이 책에 넣고 싶은데 차근차근 준비해 놓아야겠다. 나의 모습을 담는 것보다는 내가 있는 곳의 모습을 담는 걸 좋아하는 나로써는 내가 나온 사진이 급소수라 '인증'을 하는 것이 어려울 것 같다. 하지만 내가 가지고 있는 느낌이나 기억은 그것들을 다 알고 있으니까 괜찮다. 제일 중요한 것은 '나'니까 말이다.

아직도 누군가가 하는 말들을 완벽하게 알아 듣는 것은 쉽지 않지만 나름의 두려움은 조금 없어지지 않았나 싶다, 언어에 대해서 말이다. 아직까지 외국어는 나에게 실용의 수준이지 삶의 가치를 더 높이는 수준까지는 아닌 것 같다. 이 말인즉슨, 서로의 의미가 통하는 것이 목적이라는 말이다. 그 이상의 것을 기대한다는 것은 욕심이지 않을까? 뭐 생활용어가 더 어려울 때도 있지만 말이다. (그래도 이곳에 와서 영화를 보며 감동을 받고 뮤지컬을 이해하는 것을 보면 어느 정도 실용의 수준을 뛰어 넘을 때가 있기는 하다 ㅎㅎ) 하루하루 더 노력해야하겠다. 조금이라도 더 서로를 이해할 수 있도록 말이다. 이것은 꼭 언어의 문제만은 아니다. 문화적 차이는 이곳에서 가장 극복하기 어려운 문제다. 다인종이 함께 하기 때문에, 특히나 미국과 같이 공통된 문화를 가지고 있다기 보다는 다인종 다문화가 존재하기 때문에 더욱 어렵다. 어떻게 보면 문화가 없어 보이기도 하는데 이렇기 때문에 더욱 혼란스럽다. 하지만 나름의 특징을 가지고 있으니까 이렇게 오랜 세월 잘 살고 있는게 아닐가 싶다. 앞으로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

더 많은 생각들을 정리해서 적고 싶지만 그러기에 시간이 좀 늦었다. 잠도 오고, 맥주도 한캔해서 더 적다보면 말이 안 될 것 같다. 내일도 나름 알찬 하루를 보내고 싶다. 단어도 외우고, 아니 먼저 팀플 과제도 하고 운동도 가고 맛있는 밥도 먹고. 돌아가는 그날까지 나 나름의 영국 생활에서 의미를 찾을 것이다.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누구와 같지 않은 나만의 것을.












Jeonghwan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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