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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23   [교환학생] Birmingham에서의 한주
2010.09.16   [교환학생] 영국으로 영국으로
2010.09.01   [교환학생] 영국 비자 Tier 4 PBS 신청 :: 2


[교환학생] Birmingham에서의 한주
My room, 3-12 Stafford Tower, Aston University, Birmingham


London에서 Birmingham으로 온지 약 5일 정도가 지났다. 시간이 정말 빨리 지나 갔다. 영국에 온지는 벌써 2주나 된 것 같다. 11시간의 거리가 그렇게 길게 느껴지지는 않았지만 이곳에서 느끼는 것들은 한국에서의 그것들과는 사뭇 다르다. 

London Euston에서 Birmingham Int'l Station까지는 기차로 2시간이 걸린다. 가격은 미리 예약을 하니 6 파운드 정도 했던 것 같다. 미리 예약한다면 그리 비싸지 않은 가격으로 이동할 수 있다. 보통은 15 파운드 정도에 기차표를 살 수 있다고 하니 급하게 하고자 한다면 조금 더 비싼 값을 치뤄야 할 것이다. 
: D Aston University 측에서 제공하는 Pick Up 서비스가 있다는 것을 알고는 있었지만 신청하지 않아서 조금 걱정을 했었다. 뭐 걱정이 현실이 되고 말았지만... 1시간 정도는. 우연인지 필연이지는 모르겠지만 Birmingham에는 두개의 기차역이 있는데 그중 Pick Up 서비스가 제공되는 역에서 내리게 되었다. 한시간 정도 학교에서 나온 학생들을 찾느냐 조금 고생을 했지만 결국에는 그들과 감격의 조우를 하게 되었다. (아마도 일방적인 감격이었으리라) Coach를 타고 학교까지 오는 길에 그들과 어색한 대화를 하며 조금은 친해질 수 있었다. Soni라는 친구가 장난을 쳤을 때 나도 장난으로 받아쳤던 것이 나와 그들 모두에게 그 어색함을 조금은 없애 주었던 것 같다. 역시 선경험자인 나의 교환학생 멘토 안예찬군의 조언이 큰 도움이 되었다. '자신감'을 가지고 먼저 다가가면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했었는데 역시나!!

학교에 도착해서도 기숙사에 들어가는 절차, 짐 옮기기 등을 모두 그들이 손수 도와 주었다. 한국에서 내가 1년 반 동안 외국 교환학생들에게 제공했던 KUBA와 같은 서비스를 내가 '받고' 있다는 것이 신기했다. 그들의 눈에는 내가 외국인이고 이곳에서는 아직 이방인일 뿐인 것이다. 자연스럽게 이곳에 녹아 들도록 스스로 노력하지 않으면 안 되겠다는 결심을 그 순간 했던 것 같다. 방에 들어와 짐을 풀고(영국에 온지 7일만에 짐을 풀었다!) 정리를 시작했다. 다들 1년 정도 사용해야 할 짐이라 많이 가져가야 할 것이라고 했는데 나는 25Kg의 케리어 하나와 백팩이 전부였다. 풀고 보니 정말 Simple 그 자체였다. 짐을 정리하고 발견한 오늘까지의 가장 큰 문제는 Adapter였다. 가지고 온 것이, 그리고 이곳에서 산 2개의 저렴한 Adapter가 다 쓸모 없어졌기 때문에 '원시인'처럼 전기 없이 4일을 보냈다. 심지어 이런 대단한 문명 속에서 전기를 빌리러 다녔다. (ㅎㅎ) 지금은 하나하나 살아가는데 필요한 것들의 구색이 갖춰지고 있다. 가까운 곳에 Primark99p Shop 혹은 1파운드 Shop이 있어서 저렴한 가격으로 생필품을 구입할 수 있었다. 굳이 한국에서 짐의 부피를 늘려가며 생필품을 싸 오는 것 보다는 이런 방법이 더 현명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여기서는 그리 좋은 것도 필요 없다. 그저 1년간 잘 살아갈 수 있으면 된다. 또 내가 있는 Stafford Tower는 Flat mate들과 필요한 것들을 공유할 수 있어서 좋다. 사람과 같이 사는 맛이란게 이런게 아닐까 싶다. 어제는 부엌에서 한 중국인 친구를 만났는데 잠깐 인사를 건네고 쉽사리 칼을 Share할 수 있게 허락 받았다. 이 얼마나 아름다운 시츄에이션인가! Thanks!

첫날 저녁에 있었던 Pizza Night에서는 정말 많은 친구들을 만났다. 모두들 첫날이라 그런지 친구들을 사귀고자 했고 조금은 외롭기도 했는지 우리 모두 금방 가까워질 수 있었다. 하지만 한순간 너무 많은 사람들을 만나서 이름과 국적을 기억하는 것이 어려웠다. 지금도 헷갈리는 그들의 얼굴과 이름. 하지만 이제 몇몇은 제법 가깝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게 되었다. 그런 자리에는 빠지지 않고 가는 것이 좋은 것 같다. 특히나 첫날부터 함께 한다면 특별한 관계를 맺을 수 있으니 부디 필참하기를 권장한다. 모두가 어색한 것은 마찬가지다. 외국인들도 모두 사람인지라 낯선 상황과 낯선 사람들 사이에서는 우리처럼 '뻘쭘'해서 어쩔 줄 모른다. 하지만 가볍게 인사를 건네고 일상적인 이야기로 시작한다면 어렵지 않게 공감대를 형성하고 괜찮은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다. 그렇게 친구를 만들면 친구의 친구를 만나게 되고 어느덧 '친구들'을 가지게 될 것이다. 내가 5일 동안 했던 것 처럼 말이다. (무작정 그들이 있는 곳에 가서 자연스럽다는 듯 말을 걸었다 ㅎㅎ) 

어제는 오랜만에 운동을 했다. 오랜만이라는 말과 운동이라는 말보다 더 정확한 단어로 표현하자면, 2년만축구를 했다. International Fresher 들과 함께 운동을 할 수 있는 첫번째 기회라 놓치고 싶지 않아 잘하지도 못하는 축구에 끼어 달라는 신호로 운동장에서 펄쩍펄쩍 뛰며 준비운동을 했던 것이 먹혀 들었는지 축구들 할 수 있었다. 잘하지 못하는 것을 스스로 너무도 잘 알기에 골키퍼를 하겠다고 자처하고 나서는 시원하게 2골을 먹어 주었다. 갑자기 미안해지며 오기가 생겨 필살적으로 경기에 임하게 되었다. 역시 골키퍼는 좋은게 골을 내줄 때는 조금 욕을 먹지만 골을 막으면 영웅이 된다! 적극적으로 임하니 좋은 결과를 낸 것 같다. 골을 막고 나서는 Jamie라는 친구가 교대를 해 주었다. 그리고는 굉장히 열심히 뛰어다니며 Nice Nick! 이라는 소리만 몇번을 들었는지...결국 마지막에는 기가막힌 헤딩을 선보여(비록 골이 되지는 않았지만)Wow라는 감탄사를 이끌어 냈다. 아마도 그 친구들은 내가 축구를 잘하는 줄로만 알고 있을 것이다. 정말 나도 어제의 내 Play를 믿지 못하겠다. 어떻게 그렇게 뛰어다녔는지 말이다. 결국 한시간 남짓의 축구 경기를 끝내고 나는 방에서 혼자 뻗어버렸다. 숨이 턱 밑까지 차올라 정말 너무 힘들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v)

생활비가 비싸다 비싸다 하지만 어떻게 생각해 보면 그렇게 비싼 것 같지도 않다. 한국에서도 자취생활을 해 보았지만 그때와 그리 다르지 않은 듯 하다. 그때는 부모님께서 음식을 해서 보내주실 수 있었기 때문에 어느정도의 비용은 아낄 수 있었겠지만 말이다. 영국에는 2인용 혹은 1인용 음식이 잘 나온다. 샐러드와 같은 것들은 바로 먹을 수 있게 잘 정리 되어 있고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아 식사를 해결하는 것이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약 3일 정도 평균 생활비를 계산해 보니 약 12파운드 안쪽이었다. 하지만 여기에는 정착에 필요한 생필품 가격까지 모두 포함 되어 있기 때문에 실 생활비는 훨씬 적을 것으로 보인다. 아침의 경우에는 빵과 우유, 그리고 과일이 들어간 셀러드를 먹으면 충분하고 점심은 학교에서 간단히 해결하고 저녁을 만들어 먹는다고 한다면 한국과 크게 다르지 않을 듯 싶다. 


이렇게 적고 나니 5일 동안 다양한 일들이 있었다. 그리고 나도 이런 새로운 상황에 빠르게 적응하고 있는 것 같다. 친구의 조언대로 자신감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면 낯선 이곳에서의 생활도 재미 있을 것 같다. 오늘까지 그랬던 것 처럼 하루하루 즐겁게 보내고 싶다. 







[교환학생] 영국으로 영국으로
영국 런던에 있는 친구 집에서 집들이 하는 날 도착해 즉흥 연주를 들을 수 있었다.


9월  12일 오후 1시 30분. 영국 런던 히드로행 티켓을 들고 11시 반 정도까지 부모님과 동생과 한국에서의 마지막 대화를 나누었다. 인천 국제 공항의 그 대단한 면세점에서 쇼핑을 하는 것은 어떨까? 라는 생각으로 조금 일찍 심사를 마치고 면세점을 어슬렁 거렸지만 그리 사고 싶은 것들이 없었다. 뭐 언제나 그렇듯이 비행을 앞두고의 쇼핑은 왠지 마음이 편치 않아서 즐겁지 않다.

영국에서 만나게 될 많은 친구들과 도움을 받을 사람들에게 줄 기념품을 준비하고자 남대문 시장도 들렀었지만 정작 지갑 한번 열지 않고 영국행 비행기를 타기 위해 공항에 왔다. 나의 부족한 준비성에 혼자 속이 상해 결국은 공항에서 조금 비싼 값을 치르고 기념품을 3개 샀다. 아직 받을 사람이 정해지지 않은 기념품들이지만 아마 누군가 나에게 큰 도움을 줄 그 사람들에게 전해지길 바랄 뿐이다. 

11시간의 비행에 앞서 iPad로 드라마를 보면 좋겠다 싶어서 준비를 했는데, 웬일인지 재생이 되지 않아 비행기 타기 전까지 '낑낑' 되었다. 뭐 결국에는 비행기에서 드라마 한편 보지 못했지만. 한국에서의 마지막 혼자만의 시간은 그렇게 '낑낑'대며 지나갔다. 

Boarding이 시작된 1시. Gate 40번에는 부지런한 사람들이 이미 유명 식당 앞을 방불케 하는 긴 줄을 만들고 있었다. 난 결국 거의 마지막으로 그들의 대열에 합류하여 '안전'하게 비행기에 탑승할 수 있었다. 거의 끝물이었기 때문에 내 좌석의 짐칸은 이미 다른 누군가의 짐으로 차 있었다. '뭐 이런 사람들이 다 있어!' 순간 속으로 이렇게 생각했지만 나의 손에 들린 2개의 짐과 큰 배낭을 보고는 짧은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ㅎㅎ 짐을 부칠 때 20Kg까지만 허용한 Asiana 가 거의 30Kg에 육박하는 나의 짐을 순순히 받아주리 없어 25Kg까지 줄이느냐(감사하게도 25Kg은 받아주었다! 감사감사) 그 짐들이 고스란히 나의 어깨와 손에 매어지고 들리게 되었다. 다들 비슷한 경험을 하리라 믿는다. 이게 진짜 교환학생 혹은 유학의 시작이란다! 하하!
예쁜 스튜어디스 누나(분!명! 누나였을 것이다!)의 도움으로 카메라와 옷가지들은 짐칸으로 이동하고 비행 동안 나의 심심함을 달래줄 백팩은 나와 함께 좌석으로!
1시 반에 출발해야 하는 비행기는 40분이 되어도 출발하지 못하고 공항에 두 바퀴를 단단히 붙이고 있었다. 방송을 통해서 비행기의 오류가 아니라 관제 시스템의 문제로 인해 출발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 방송을 듣자마자 나는 잠들 준비를 했다. 아니 근데 이게 왠일인가? 너무 푹 잠 들어 버리셔서 침을... 아니 정말 정말 다행인 것은 모두 잘 들어 있었다는 것이다! 쓱싹쓱싹!

2시쯤이 되어서야 비행기는 하늘을 날고 있었다. 그리고는 금방 점심이 나와 주었다. 아주 때를 잘 맞춘 점심이다. 한국식 해물 볶음밥과 닭고기 요리 두개가 준비 되어 있었다. 주저 없이 닭고기를 선택해 싹싹 먹어 주었다. 아침도 간단히 휴게소에서 먹었기 때문에 배가 고팠으니! 음료로는 간단히 와인을 마셔 주었다. 아주 혼자 제대로 점심을 먹어주었다. 

그리고는 지루하게 10시간을 보냈다 그 작은 비행기 안에서. 두번의 화장실 방문과 두편의 영화 그리고 잠깐 읽은 '무라카미 하루키'의 '댄스댄스댄스'가 모두였다.

저기 밖으로 영국 땅과 잘 정렬된 집들이 보였다. 해를 따라서 날아온 덕분에 이곳 영국의 시간은 오후 5시 30분 이었다. 해가 비행기 보다는 4시간 일찍 영국에 와 있었던 덕분이다. 내리자 마자 내가 아는 사람들에게(한국에 있는) 안부를 전하고 싶지만 피로에 지쳐 자고 있을 그들을 방해하고 싶지는 않다. (이렇게 말하니 내가 굉장히 사려 깊은 사람 같군!) 일단은 영국에서의 첫날은 조용히 혼자 보내야 하나 보다. 여행 혹은 다른 나라로의 발걸음이 가벼운 것은 나를 모르는 사람들로 가득한 곳으로 향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비행기 안에서는 사방이 한국 사람들로 가득 찼지만 이제 저 넓은 땅에서는 홀로 살아가야 한다. 그런 이유에서 나의 발걸음은 언제가 가벼우리라 생각한다. 혼자라는 것의 무게감은 그리 크게 와닿지는 않았으면 한다. 

이제 시작이다. 조금은 쌀쌀한 날씨, 조금은 어색한 영어, 조금은 어색한 환경이겠지만 역시나 '조금'이다. 그 '조금'만큼의 시간이 이나면 나아질 것이고 익숙해질 것들이다




+오랜 시간에 걸쳐서 쓰느냐 두서가 없다.




[교환학생] 영국 비자 Tier 4 PBS 신청 ::
2010년 2월, 영국으로 교환학생을 갈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학교에서 제공하는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나온 수많은 대학들 중에 유럽, 그 중에서도 영국으로 1년간 교환학생을 갈 수 있다니 나에게는 좋은 기회였다. 어찌 되었든 국내에서의 선발에서는 합격 하였고 그 후 해당 학교와도 계속해서 커뮤니케이션이 이어졌다. 학교 차원에서 행정적인 문제들에 도움을 주기는 했지만 전적으로 교환학생 준비는 개인이 해야하는 일이다. 4월 부터 인턴으로 일하게 되면서 개인적으로 준비하는데 할애할 수 있는 시간이 제한적이었기 때문에 이제서야 본격적으로 준비를 하게 되었다. 
오늘은 영국 비자 Tier 4 PBS(Points Based System)를 신청하는 방법에 대해서 기록해 두고자 한다. 나와 비슷한 상황으로 인해 급한 감이 없지 않게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출국 날짜가 가까운 상황에서 접수한 나로써도 좀 떨린다!)

영국에 교환학생으로
6개월 이상 공부를 하러 가게 된다면 비자가 꼭 필요하다. 한학기를 가는 학생들은 6개월까지 무비자로 머무를 수 있기 때문에 그 이상 있을 것이 아니라면 이를 발급 받을 필요가 없다. 하지만 그 이상이라면 비자는 [필수]라는 사실을 모두 알고 있을 것이다.

비자 신청을 하기 위해서 필요한 서류들을 인터넷을 통해서 찾아보면 굉장히 많은 것 처럼 보인다. 하지만 정작 필수적으로 필요한 서류를 몇가지 되지 않는다는 점을 알았으면 좋겠다. 영국 Tier 4 PBS 비자 신청, 특히나 교환학생으로 가게 되는 경우는 비자 신청에 필요한 서류가 2009년 전보다는 훨씬 간소화 되었고 따라서 개인적으로 준비하는데 무리가 없다. (새로운 시스템이 2009년 3월 31일 도입 되었다.)

변경된 Tier 4 PBS는 다음과 같이 구성되어 있다. 총 40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세부적으로는,
  • CAS(Confirmation of Acceptance for Studies) 30점
  • 재정(통장 잔고)10점
으로 구성 되어 있다. 따라서 각각의 항목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와 기본적인 Application Forms 만 작성하면 비자 발급 신청을 위한 서류를 다 갖추는 것이라고 하겠다.

그럼 먼저 기본적인 Application Forms에 대해 설명 하겠다.


1. 비자신청서 (VAF9, Appendix8, Checklist) : 총 3개

1) VAF9
든 서류들은 비자 신청 웹사이트를 방문하면 내려받을 수 있다. 하지만 모두 내려받아 프린트 후 작성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을 알아 두었으면 한다. VAF9 (Visa Application Forms 9) 의 경우에는 온라인으로 작성이 가능하다. 

http://www.ukvisas.gov.uk/en/applyonline/

위 주소를 방문해 Apply Online Now 라는 버튼을 눌러 온라인에서 바로 VAF9을 작성할 수 있다.
(이번에 비자 신청을 하면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중복으로 작성하는 실수를 저지를 뻔 하였다.)


2) Appendix8
Appendix8의 경우는 온라인에서 내려받아 프린트를 한 후 작성해야 한다. 온라인은 아직 불가.

http://www.ukvisas.gov.uk/en/howtoapply/vafs/

에 가면 여러 목록의 Forms이 있는데 Appendix8을 찾아 내려받아 작성하면 된다. 작성 방법은 특별히 어렵지 않다. CAS Number(Confirmation of Acceptance for Studies Number)가 담겨 있는 서류, 혹은 메일의 내용을 정확히 Form에 기입하고 자신의 개인정보만 실수 없이 입력한다면 말이다. 처음 작성할 때는 굉장히 조심스럽게 작성했다. 혹시나 실수할 수도 있으니 하나 정도 더 프린트 해서 연습 삼아 작성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인 듯 하다. 재정(Maintenance)의 경우 CAS Number Letter에 있는 것을 기반으로 꼭 작성해야 한다고 알고 있다. 보통 받은 서류나 메일에도 재정과 관련해서 변동이 있을 경우 꼭 해당 기관에 다시 알려 갱신된 CAS Number를 발급 받도록 안내하고 있다.


3) Checklist
지막으로 Checklist이다. 이를 비자 신청을 위한 서류를 모두 준비했는지 확인해 볼 수 있는 것으로 신청 전에 점검차 작성하는 것을 권장한다. 이 체크 리스트에 있는 서류들이 다 준비 되었다면 비자 신청하는데에는 특별한 무리가 없을 것이다.

http://www.vfs-uk-kr.com/korean/checklists.aspx



2. 재정관련 (잔액확인증명서, 거래내역서, 통장사본)
정관련 서류를 준비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잔고의 유지 기간(28일 이상) 뿐만 아니라 증명 서류가 비자 신청 한달 이전의 것이면 불가능 하다는 것이다. 이는 재정서류 뿐만 아니라 모든 비자관련 증명서류에 해당하는 내용이다.

1) 잔액확인증명서
액확인증명서의 경우는 해당 거래 은행의 지점을 방문하면 발급 받을 수 있다. 방문하고자 하는 지점의 영문 증명서 발급 가능 여부를 전화를 통해서 문의하고 방문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기는 하다. 본인 명의로 된 통장에 입금해 놓은 경우를 기준으로 설명 하겠다. 이렇게 하는 것이 다른 기타 서류를 준비하지 않다도 되서 덜 번거롭다. (부모님 명의로 된 통장을 재정증명으로 사용하고자 한다면, 추가적으로 가족관계증명서 원본과 영문, 부모님의 동의서 영문을 제출해야 한다.)

잔액확인증명서는 해당 지점에 방문해서 통장과 신분증만 있으면 발급 가능하다. (통장에 증명을 도장으로 했다면 도장을 준비해 가야한다. 하지만 요즘은 보통 사인으로 한다.) 본인은 혹시 몰라서 USD와 파운드로 각 1장씩 발급 받았다. 

잔액의 경우는 런던에서 생활할 경우 월 800 파운드 / 런던 외곽 월 600 파운드를 기본생활비로 산정해 머무는 개월 수를 곱한 만큼이 통장에 잔고로 28일 이상 유지 되어 있어야 한다. Appendix8에 Maintenance에 보면 이 기본생활비를 산정할 때 곱할 수 있는 개월 수가 최대 9개월로 되어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9개월 이상 등록시에도 최대 9개월로 산정해서 런던의 경우 최대 7200 파운드 / 런던 외곽의 경우 최대 5400 파운드의 잔고가 있으면 된다. 머무는 개월 수는 7개월 하고 2일을 더 머무르게 되는 경우 8개월, 7개월하고 28일을 머무르게 되는 경우도 8개월이다. 이점 유의 하기 바란다. 

비자의 경우는 6개월 이상 1년 미만의 수학기간을 갖는자의 경우는 교육기간에서의 마지막날에서 2개월을 더 머무를 수 있도록 비자가 발급 된다. 1년 이상의 경우는 교육기간 마지막날에서 4개월을 더 머무를 수 있도록 발급된다. 


2) 거래내역서
래내역서의 경우도 28일 이상의 거래내역을 증명할 수 있는 영문내역서면 된다. 잔액증명서발급시 보통 같이 발급해 달라고 하면 언제부터 언제까지의 내역을 원하시는지 물어보게 된다. 이 경우 발급 받는 날 기준 약 30일 이전부터 필요하다고 하면 된다. 


3) 통장사본
장사본은 개인정보가 나와 있는 부분을 복사해서 제출하면 된다.



3. 여권과 사진 신청
장 기본적인 것이 여권과 비자다. 여권의 경우 개인정보가 나와 있는 페이지의 사본을 준비한다. 사진의 경우는 최근 6개월 이내에 찍은 여권사이즈 사진이면 가능하다. 비자 신청료는 379,000 이다. 카드 및 수표는 불가하다고 하니 현금으로 준비해야 한다. 또한 신청시 진행 사항을 문자로 받고 싶으면 얼마의 비용을 더 지불해야 하는데 지루한 기다림 보다는 나을 듯 해서 많은 사람들이 이용 신청을 하는 듯 하다.



4. 재학 및 휴학 증명서, 성적증명서
번에 비자 신청을 하면서 알게 된 사실인데 이러한 증명서는 공식적으로 필수 준비 서류는 아니라고 한다. 또한 교환학생으로 가게 된다면 영어 성적표 또한 필요하지 않다고 한다. (기준 점수 이상일 경우) 교환학생의 경우 Appendix8의 5.8번 문항 위에 안내를 정확히 읽으면 해당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마치면서
자 신청을 하러 갈 때는 미리 온라인으로 예약을 하고 가야 한다.

https://www.vfs.firm.in/sk-apptsystem/appscheduling/appwelcome.aspx

위 주소에서 예약을 할 수 있다. 예약은 약 1주일 전에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다. 따라서 준비하는데 촉박하지 않도록 넉넉히 시간을 잡고 신청하는 것이 좋겠다. 

가는 길: 4호선 회현역 5번 출구로 나와서 오른쪽 길로 조금 내려가면 Information 이 있다. 그 Information을 보고 왼쪽 골목으로 나가면 큰 길이 나오고 바로 횡단보도가 있다. 그 횡단보도를 건너면 스타벅스, 하나은행이 있다. 하나은행이 있는 단암빌딩 5층에 비자 신청 Center가 있다. 



Information Center


급하게 신청을 한 편이라 제출하는 순간까지도 굉장히 떨렸다. 차근차근 준비 한다면 어려운 작업이 아니지만 급하게 한다면 실수 할 수 있는 부분들이 많다. 따라서 여유롭게 준비하기를 권장한다. 재정 부분에 있어서는 기다림이 필요하기 때문에 미리 준비해두는 것이 좋겠다. CAS Number가 있을 경우는 재정 문제가 확실히 증명할 수 있다면 큰 문제가 없다고 하니 말이다. 

영국으로 교환학생을 갈 수 있다는 것은 참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아직 출발 전이지만 벌써 마음이 들뜬다. 앞으로도 영국으로 공부를 하러 가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Jeonghwan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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